[경제금융용어] 스왑, 통화스왑, 이자율스왑, Plain Vanilla Swap

스왑

한국은행이 발행한 경제금융용어 700선 중 스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스왑이란?

거래 쌍방이 미리 정한 계약조건에 따라 현재 시점에서 원금, 이자 등을 서로 교환하기로 하고 일정기간 동안 주기적으로 원금이나 이자지급 등 현금흐름(cash flow)을 서로 교환하는 거래를 말한다.

2. 통화스왑(currency swap)

통화스왑 : 서로 다른 통화의 일정 원금과 이에 대한 이자의 지급을 교환하는 통화스왑, 따라서 통화스왑의 경우 이자율스왑과 달리 거래 시작과 만기 시점에 원금의 교환이 발생한다.

3. 이자율스왑(interest rate swap)

이자율스왑 : 동일 통화의 일정 원금에 대해 서로 다른 이자(예: 변동금리와 고정금리)를 교환

4. Plain Vanilla Swap

이자율스왑 중 가장 일반적이고 단순한 형태인 plain vanilla swap의 예를 들면,

• A 은행은 B사에게 1억 원의 명목원금(notional principal)에 대하여 7%의 확정 금리를 10년 동안 지급하는 내용과 B사는 A은행에게 1년 만기 미재무성증권 금리 +1%의 변동금리를 같은 기간 동안 지급하는 내용으로 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이다.
• 이러한 거래가 이루어지는 것은 A은행이 단기 자금을 조달하여 장기 자금을 융자함에 따라 금리변동에 민감한 부채(rate-sensitive liabilities)보다 금리변동에 민감한 자산(rate-sensitive assets)이 1억 원 더 많은 반면,
• B사의 경우 장기채권을 발행하여 조달한 자금을 단기적으로 사용함에 따라 A은행과는 반대의 상황에 직면하고 있는데 따라,
• 양자가 부담하게 된 이자율 위험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다. 이러한 이자율 스왑은 금융기관이 대차대조표의 내용을 조정하지 않고 거래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이자율 위험을 해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또한 이자율스왑은 금융선물 옵션 보다 장기를 요하는 경우에 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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