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을 담다/경제금융용어 700선 (한은 2018)

[경제금융용어 700선] 화폐 시뇨리지, 금속화폐, 명목화폐, 화폐 제조비

메이슨 세상여행 2022. 3. 16.

시뇨리지

한국은행이 발행한 경제금융용어 700선 중 화폐 시뇨리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시뇨리지(seigniorage)란?

화폐에 대한 독점적 발권력을 갖는 중앙은행이나 국가가 화폐 발행을 통해 획득하는 이득을 의미한다.

2. 금속화폐 시대 시뇨리지 (화폐 시뇨리지=화폐 액면가 - 화폐제조비)

금속화폐 시대에는 절대군주가 금, 은 등을 소재로 화폐를 제조하여 유통하는 과정에서 화폐를 생산비용보다 높은 액면가치에 유통시킴으로써 시뇨리지(화폐 시뇨리지=화폐 액면가 - 화폐제조비용)가 발생하였다.

3. 명목화폐 시대 시뇨리지 (화폐 시뇨리지 = 유가증권 운용수익 - 화폐제조비)

한편 명목화폐 등장 이후에는 중앙은행이 화폐 태환력(convertibility)을 보장하기 위해 화폐발행액을 부채로 인식하게 되면서 화폐 시뇨리지를 수익으로 간주하지 않음

대신 화폐 발생을 통해 취득한 유가증권 등의 운용수익에서 화폐제조비를 차감하는 방식으로 시뇨리지로 계상하게 되었다.

4. 시뇨리지에 대한 인식 변화

전통적으로 시뇨리지는 정부의 재정적자 보전수단으로 인식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중앙은행의 재무적 독립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통화정책 운영에 필요한 재원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5. 함께 읽으면 좋은 글,

2022.03.14 - [지식을 담다/경제금융용어 700선 (한은 2018)] - [경제금융용어 700선] 스톡옵션, 종업원 주식매수선택권, 우리사주제도, 스톡퍼처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