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금리와 고정금리
한국은행이 발행한 경제금융용어 700선 중 변동금리와 고정금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변동금리란?
변동금리란 시장금리를 반영하여 일정 주기별로 약정금리가 변하는 금리를 의미한다.
2. 고정금리란?
고정금리란 최초 약정한 금리가 만기 때까지 그대로 유지되는 금리를 의미한다.
3. 예를 들어볼까요?
예를 들어, 만기 1년, 약정금리는 4% 고정금리라면 약정기간 1년 동안 시장금리가 어떻게 변하더라도 해당 약정금리는 4%이다. 반면 만기 1년, 변동주기 3개월, 약정금리는 CD금리+0.5%(또는 50bp)의 변동금리라면 3개월에 한 번씩 변동된 CD금리에 연동하여 약정금리가 변하게 된다. 예를 들어 CD금리가 최초 약정 시 3.0%, 약정 3개월 후 3.2%, 6개월 후 3.5%, 9개월 후 4.0%라면 약정금리는 최초 약정 시 3.5%, 약정 3개월 후 3.7%, 6개월 후 4.0%, 9개월 후 4.5%가 된다.
4. 변동금리와 고정금리 중 어느 것이 유리한가요?
자금 차입자 입장에서는 앞으로 시장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는 경우에는 고정금리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고 시장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는 경우에는 변동금리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일반적으로 동일 만기에서는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높은데 이는 자금 대여자(은행)에게 약정 기간 중 금리 변동에 따른 위험 프리미엄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한편 변동금리의 준거가 되는 금리는 CD금리가 주로 활용되었으나 지금은 자금조달비용 지수(COFIX)와 은행채 금리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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